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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추천

너무 예뻐서 스냅사진 찍어러 가야한다는 해외여행지- 프라하

by 트레블 메이커 2023. 4. 15.

까를교위를 찍은 프라하의 모습

프라하 여행을 갔을 때 유난히 사진작가와 함께 다니는 아름다운 커플들을 많이 보았다. 비슷한 콘셉트로 옷을 맞춰 입은 사람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까지 정말 많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는 뜻은 그만큼 프라하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평생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들을 이곳을 배경으로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프라하는 유럽의 중심부에서 천년 이상의 풍부한 문화적 건축적 유산을 가진 곳이다. 이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에 대해, 프라하의 여행정보, 그리고 프라하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을 함께 알아보자.

프라하 (Prague)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로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도시이다. 프라하의 역사의 시작은 9세기이다. 9세기쯤부터 사람들이 프라하에서 살기 시작했고 별 큰일 없이 수세기를 지나왔다. 이 도시의 크기가와 중요성이 커지게 된 계기는 14세기에 보페미아 왕국 (Kingdom of Bohemia)가 세워지면서 이곳을 수도로 삼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그 후부터 프라하는 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 문화에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중부 유럽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의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 이 건축물들과 문화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도시를 찾는다. 그리고 더불어서 프라하는 클래식 음악, 오페라, 발레등을 포함한 예술 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한 음악가 드보르작도 이곳 출신이고 이곳에서 많은 음악을 썼다고 한다. 드보르작을 사랑하는 체코 사람들은 프라하에서 드보르작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많이 열어서 사람들에게 프라하만의 예술성을 알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프라하는 맥주로 유명한 도시중 하나이다. 프라하에는 맥주를 양조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방문객들이 양조장과 펍을 직접 찾아서 프라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액티비티들도 많다.

프라하 여행 기초정보

가끔 몇몇 유럽국가들과 한국 사이에 직항이 없은 경우가 있다. 프라하도 예전엔 직항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직항이 생겼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12시간만 비행기를 타면 한국에서 프라하까지 한 번에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다른 유럽도시 국가도 여행할 계획이 있다만 그 다른 국가를 먼저 방문하고 그곳에서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로 오는 방법도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프라하로 여행할 때 입국장벽은 낮은 편에 속한다.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은 비자를 받지 않고도 90일 동안 프라하를 여행할 수 있으면 코로나 관련 백신정보를 프라하 이민국에 보여주지 않아도 입국할 수 있다. 프라하는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그중에 7월에서 9월이 가장 좋다. 너무 추운 겨울도 여행하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프라하를 여행하는 것도 좋다. 프라하에서는 12월이 되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크리스마스 장식 아주 아름답게 해 놔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구시가지의 입구에 있는 프라하 화학탑의 야경

가볼 만한 장소들

프라하는 유럽의 고대, 르네상스 그리고 바로크시대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해 온 매력적인 건물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어딜 가나 '아 내가 유럽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들이 많다. 지금부터 프라하에서 가볼 만한 장소들 몇 군데를 아래에 추천해 보겠다.

  • 까를교 (Charles Bridge): 까를교는 프라하의 블타바 강 (Vltava River) 위에 놓인 다리인데 14세기에 이 다리 위에 30개의 바로크 조각상을 놓았다. 멋진 강을 배경으로 다리를 건너면서 감상하는 조각상은 정말 로맨틱한 경치를 제공한다.
  • 프라하 화약탑 (Prašná brána):화학탑은 15세기에 화약 창고로 사용되었던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탑 이다. 이곳은 프라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고 구시가지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 가면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멋진 사진들을 찍고 있다. 한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프라하 화학탑은 낮에도 멋있지만 밤에 환하게 밝히는 야경 또한 정말 멋있다.
  • 프라하 성 (Prague Castle): 프라하 성을 가려면 까를교를 지나서 언덕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곳은 9세기에 지워졌고 체코의 통치자들,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의 권력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 성에 가면 프라하의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정말 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성 안에는 아름다운 교회, 정원등이 있어서 성 안팎으로 구경하기 좋다.

요약하자면, 프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역사적인 도시로써 많은것을 즐거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도시이다. 이곳의 풍부한 문화적 건축적 유산 그리고 풍부한 예술 문화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다들 이 아름다운 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관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그리고 저녁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프라하의 맥주를 한잔 마시고 다음날을 기약하면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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