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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추천

아시아에서 라스 베이거스 즐기기, 마카오 자유 여행 정보

by 트레블 메이커 2023. 4. 6.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 의 포스터

최근에 2부작으로 종영한 <카지노>라는 드라마가 있다. 카지노의 배경은 필리핀이라고 나왔는데 사실 해외에는 필리핀 말고도 많은 카지노가 있다. 마카오는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크고 럭셔리한 카지노, 카지노 리조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아마 카지노 극 중에서 최민식 님이 연기했던 차무식이카지노사업을 마카오에 차렸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카지노 말고 마카오에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조화롭게 섞여있는 매력적인 지역인데 우리 모두 마카오에 대한 지식과 여행정보를 얻어 마카오 여행을 한번 가 보자.

야경이 라스 베이거스 같은 마카오

마카오 (Macau)

마카오는 중국의 남쪽 해안 쪽에 위치한 도시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마카오에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가 많기로 유명해서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of Asia)"라는 별멍을 갖고 있다. 마카오는 공식적으로는 중국의 땅이지만 최근인 1999년 전 까지도 포르투갈의 땅이었다. 바야흐로 16세기쯤 마카오가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기 전 그저 작은 어촌에 불과했다. 중국의 해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마카오는 실크로드 초기 때부터 중국의 중요한 무역센터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포루두갈인들이 마카오에 오게 되었고 중국황제의 환심을 사서 1557년부터 포트루갈이 통치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그래서 무려 1557년부터 1999년까지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통치 아래 있었다. 그동안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무역과 상업을 번영하는 중심지로 키웠고 또한 새로운 기술과 농업을 곁들여 경제를 성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400여 년간의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점령하다 중국에게 돌려주었고 중국은 마카오를 중국의 특별 행정 구역으로 정했다. 오랜 시간 중국의 포르투갈로 지내온 마카오는 아직까지도 많은 포르투갈과 중국 문화를 혼합한 형태의 건축물과 음식, 관습,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어서 정말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이다. 아시아에서의 라스 베이거스, 아시아의 유럽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마카오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마카오 여행정보

마카오는 여행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도시이고 더불어 직항으로 4시간이 채 안 되는 거리 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입문하기 쉬운 해외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한민국 국적자들이 마카오를 여행할 때엔 90일간 무비자로 마카오에서 여행할 수 있고, 코로나 관련 백신은 입국 시 필수 사항이 아니다. 마카오의 회폐는 마카오 타파카 (MOP)를 많이 쓰지만 많은 곳에서 홍콩 달러 (HKD)도 쓴다. 그리고 도시 곳곳에 현금자동 인출기나 해외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식당과 상점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마카오 화폐로 많이 환전하지 않아도 된다. 마카오의 도시는 꽤나 복잡한 편이다. 그래서 렌터카를 빌려서 스스로 운전하는 것보다 잘 되어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다. 마카오 안에서는 보통 중국어와 포르투갈어가 사용되지만 워낙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라 영어로도 쉽게 많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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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화재로 인해 많이 손상된 성 바울의 성당 유적지 모습

꼭 가봐야 할 곳

마카오에서는 가볼 만한 장소들으 너무 많지만 그중에 몇가지인 바울 성당의 유적,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타워, 타이파 빌리지, 그리고 마카오 시티오브 드림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 해보겠다.

  • 성 바울 성당의 유적 (The Ruins of St, Pauls' or Ruins of the Church of St. Paul) : 어떤 사람은 아시아 최초라고 하기도 하고 아니면 중국의 최초라기도 하는데 어쨌든, 중국/아시아에서 최초로 세워진 성당이다. 1602년에 지어지고 안타깝게도 1853년에 화재로 많이 남아있진 않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된 아시아의 바로크 건축물이다.
  •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타워 (The Eiffel Tower Experience at Parisian Macu): 다시 말하지만 마카오는 아시아의 유럽이다. 사람들이 파리를 가지 않고도 에펠탑을 마카오에서 즐길 수 있게 원래 에펠탑의 절반 사이즈로 복제해 놓았다. 파리에서 처럼 에펠탑을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고 이곳 주변 번화가들과 호화로운 호텔들까지도 즐길 수 있다.
  •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 Macu): 타이파 빌리지는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마카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이곳에는 많은 식당과 다양한 것들을 파는 가게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정말 많다. 또한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고 서양문화인 성당과 동양문화인 사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 가면 포르투갈 음식인 에그타르트, 돼지갈비빵 같은 음식을 먹어봐야 하는데 포르투갈의 맛과 비슷하지만 중국식 문화와 맛이 남아있어서 더 매력적이다.
  •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즈 (City of Dreams): 마카오에는 많은 카지노와 멋진 호텔 리조트들이 많다, 그리고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 다르고 또한 호텔의 가격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한 곳을 추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계속 언급된 "아시아의 라스 베이거스"를 즐기려면 당연히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즈를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엄청난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모아져 있는 곳인데 고급호텔부터 레스토랑, 상점 등등 없는 게 없고 마카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음악, 멋진 무대와 쇼 등 까지 즐길 수 있고 한국에서는 즐기기 어려운 카지노의 전통 테이블, 슬롯머신 등등 다 즐겨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도박의 길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라며 모두 가까운 아시아 라스베이거스를 즐겨보길 바란다.

지금까지 마카오에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많은 카지노와 화려한 호텔등을 가지고 있는 랜드마크들을 소개하며 왜 마카오가 아시아의 라스 베이거스인지 설명하였다. 화려한 여행지를 찾고있는 여행객 이라면 아시아에서 제일 화려한곳 중 하나인 마카오를 방문해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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